전 솔직히 사주 같은 거 전혀 모르거든요? 그런데 유튜브 보면 무슨 소띠, 용띠, 돼지띠가 부자로 태어났다느니, 재물운을 가지고 태어난다느니 하는 얘기들 있잖아요. 진짜 그런 거 보면 태어날 때 이미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부모님도 평생 진짜 성실하게 일하셨거든요? 아침부터 밤까지 쉬지도 않고 일하는데 아직도 부자는커녕 그냥 평범하게 사세요. 솔직히 이거 보면 부자되는 거랑 노력은 별 상관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어떤 애들은 그냥 운 좋게 코인 사서 떡상하고, 부동산도 그냥 우연히 사놓은 게 몇 배로 오르고... 이거 노력해서 된 거 아니잖아요? 유튜브에서도 재물운 타고난 사람은 돈을 깔고 앉아 산다는데, 진짜 그런거 보면 부자라고 자랑할 필요도 없는 거 아닌가요? 태어날 때부터 운이 좋은거니까요.. 다들 노력하면 된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서요 진짜 세상 공평하지 않고 결국 다 타고난 운빨인 것 같은데, 제 생각이 틀렸나요?
완전히 운은 아닙니다.
부자가 되는 사람을 보면 남과 다른 면이 있습니다.
아주 큰 부자가 아니라, 그냥 부자라고 해도 다른 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자는 부모로부터 상속받아서 부자가 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노력해서 부자가 된 사람을 가리킵니다.
부자의 특징.
*저축을 먼저하고 나서 소비를 한다.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면 절대로 돈이 모이지 않음.
*불필요한 곳에 돈을 쓰지 않으며, 가끔 자기의 소비를 점검해본다.
*매우 부지런하다.
*자기 능력에 맞게 연구하고 공부한다.
*적절하게 투자한다.(투기가 아님)
사례: 톰이라고 할게요. 베네수엘라에 톰이 살았는데 가난했다. 직업도 마땅찮아 신문가판대를 세를 주고 얻어 장사했다. 당연히 수입이 형편없었다. 그렇지만 수입의 일정액을 계속 저축했다. 그리고 2년 뒤에 가판대를 사들였다. 세를 주지 않아도 되므로 소득이 약간 늘었다. 저축도 늘었다. 열심히 저축해서 다른 가판대를 사들였다. 그리고 세를 놓았다. 소득이 늘었다. 저축은 더 늘었다. 더 짧은 기간에 다시 또 가판대를 사들였다. 이런 식으로 해서 그 도시에 있는 가판대를 모두 사들였다. 상당히 부자가 되었다. 그 가판대를 한꺼번에 팔아서 제법 규모가 있는 회사를 사들였다.
대구에도 이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대구 사람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주변의 식당을 모두 사들였습니다.
*부자가 된 사람을 보면 미래 지향적인 것이 공통점입니다. 당장의 만족보다는 지금은 힘들더라도 미래에 더 큰 행복을 위해 참을 줄 압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일종의 투자입니다. 지금은 잠도 부족할 정도로 힘들지만 미래를 위해 꾹 참고 밤늦게까지 공부하지요. 그래서 좋은 직업을 얻습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