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일이나 재택근무 가능한 고객센터업무 같은 건 아는데이와에도 다른 일들이 더 있을까요?정수기 코디네이터나 야구르트 판매원 같은 것도 생각 중입니다. 차가 없어도 되는 일이면 더 좋겟습니다!편의점 알바처럼 붙어서 일하는 직장동료 없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습니다. 요즘 정신적으로 직장생활이 너무 버거워서 도망치고 싶습니다. 예전에 다니던 직장을 관둘 때 인간관계에 트라우마가 생겨서조금 모진 말만 들어도 너무 긴장이 되고 불면증이 심해서한 직장을 오래 다니기 힘든 것 같아서요. 돈은 벌어야 하니 너무 삶이 부담스럽네요.
그 마음 정말 공감돼요… 저도 사람 관계에 지쳐서 혼자 할 수 있는 일들 찾아본 적 있었거든요. 이미 말씀하신 청소·재택콜센터·정수기 코디네이터·야쿠르트 외에도 생각보다 선택지가 꽤 있어요. 예를 들면
– 새벽이나 오전 시간대만 하는 편의점 물류 상하차(사람과 대화 거의 없음)
– 온라인 상품 포장·택배 분류·중고거래 물품 포장 같은 간단한 물류센터 단기 알바
– 키오스크 주문대 관리, 주차 안내처럼 사람과 직접 부딪히는 시간 적은 파트타임
– 재택으로 가능한 데이터 라벨링·글쓰기·번역·블로그 포스팅 대행 같은 프리랜서형 일
이런 것들은 대체로 차 없이도 가능하고, 짧게 끊어 일할 수도 있어서 부담이 덜하더라고요. 처음엔 소규모 단기부터 시작해보면 긴장감도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이 있어요.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