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라 진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생겼어요. 원래는 개발자를 희망하였는데 직업 특성상 AI나 다른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다보니 퇴직할 때까지 새로운 공부를 해야하더라고요? 저는 기술직처럼 한번 자격증을 따서 반복숙달하면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을 갖고싶어요.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중학교때 지능 검사에서 수리•논리력 백분위 99가 나올 정도로 머리도 좋고 암기도 잘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세무사나 회계사에 대해 생각도 해봤는데 세무사는 세법이 매년 개정되다보니 이에 따라 공부도 매년 더 해야하는 것 같고, 회계사는 시험이 어려운 건 둘째치고 분야도 너무 다양하고 할일이 너~무 많다보니 워라밸은 있을까 생각도 들어요.추가적인 공부 많이 필요없이 **반복•숙달**만 되면 괜찮은 연봉으로 정년까지 먹고 살 수 있는 직업이 있을까요? 공부 처음 할 때 난이도나 그런건 어려워도 괜찮아요 —제 장점은 자기 객관화 잘되고, 이해 안되면 될 때까지 하고, 사고력 좋고, 암기 잘하고, 영어 좋아하고 잘해요. 배우는 것도 빠릅니다.그리고 세무사,회계사에 대해 말씀 드린 부분도 제 말이 맞는지 아니면 다른 의견은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복붙 컨설팅 광고같은 건 사양합니다. 정성 답변 환영해요 #내공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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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 개발자는 계속 최신 기술 공부를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여, 반복 숙달이 가능하고 연봉이 안정적인 직업을 찾고 계시네요. 세무사와 회계사에 대한 고민도 하셨는데,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세무사
매년 세법 개정으로 공부는 꾸준히 필요하나, 주로 법률 및 세법 암기와 실무 경험 중심입니다.
초반 공부 난도가 있으나, 국가고시 합격 후에는 반복 업무와 숙달이 중요한 직종입니다.
연봉은 평균적으로 회계사보다는 다소 낮으나, 안정적이며 개업 시 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워라밸은 사무소 또는 회사에 따라 다르나, 전통적으로 안정적인 편입니다.
회계사
시험이 어려운 편이며, 업무 범위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감사, 세무 신고, 회계 자문 등 다양한 업무로 워라밸은 세무사보다 다소 불확실할 수 있습니다.
연봉은 세무사보다 높고, 특히 대형 회계법인에서는 고소득이 가능하지만 업무 강도도 높습니다.
추천
반복·숙달을 통해 안정적인 연봉과 직업적 안정성을 원하면, 세무사가 비교적 적합합니다.
문과적 사고력과 암기력이 우수하므로 세법 공부에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공부 난도는 있지만, 합격 후 관리형 업무가 많아 장기적으로는 기술직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기타
기술 변화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전문직으로는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공인노무사 등도 고려할 수 있으나, 각각 진입장벽과 업무 특성이 다릅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흥미와 적성, 장기 목표를 고려해 판단하는 게 중요합니다.
요약하면, 세무사는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지만, 기술적 발전 압박은 적고 반복 업무 숙달로 안정적 직업생활이 가능하며, 회계사는 더 넓고 복잡한 분야로 워라밸이 다소 떨어질 수 있으니 본인의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