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데 이런 건 스토커로 분류 안 되나요? 진짜 알바하는데 요즘 한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 거 같습니다

알바하는데 이런 건 스토커로 분류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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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알바하는데 요즘 한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 거 같습니다 아주 세세하게 묘사할 거고 만족할 만한 답변 받으면 비공개로 돌리겠습니다저는 지금 모프렌차이즈에서 카페 알바 중이고 사장님은 투잡이셔서 면접외에 같이 일해본 시간이 없으며 미들타임부터 일하는 알바언니가 휴무를 올리게되면 사장님 “처남”되는 사람이 와서 도와주는 형태입니다제가 언급드릴 사람은 이 처남이라는 사람이고 실질적으로 저와 일 한 날은 단 둘이 일한 날 이틀 여러사람이랑 일한 날 하루 총 삼일인데 이 사람은 원래 토요일 하루만 알바하는 사람이에요본인피셜 공시생이라는데 집 근처에 아주 잘 되어있는 대형도서관 놔두고 50분 떨어진 카페까지 와서 매일 매일 공부한답시고 자리 차지 하는데 한다는 공부는 안 하고 자꾸 주방들어와서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제약을 두고 꼭 물음을 갖는데 가끔은 사장님 빙의라도 한 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짜증나는 순간이 많으며 이걸 떠나서 너무 사적인 대화, 저를 관찰했는데 보고해도 되겠냐며 쓸데없는 말로 자꾸 치근덕 대는 거, 개아무짝에 쓸모없는 사소한 내용으로 굳이 안해도될 개인톡 하는거랑 진짜 글로 다적으면 길어질 거 같아서 요약하지만 모든 복합적인 상황들이 누적될대로 누적돼서 제 센서가 이 미친놈을 피하라고 감지하고 있기에 말걸면 최대한 대화 안 이어나가려고 대화 끊도록 피하는데도 눈치가 더럽게 없는건지 뭔지 기분 안 좋아보인다며 먹을 거 사다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하진짜 걔가 남긴 어록들 다 적고싶은데 감정하소욘으로 변질될 거 같아 다 생략하고 최근 가장 중요한 일, 금요일 밤 12시 다되어가는 시간에 “야”라는 카톡과 정확히 10분 뒤에 잉 ㅠㅠ죄송합니당!이렇게 두개 카톡이 온 걸 다음날 확인했고 이미 스텍이 쌓일 대로 쌓여서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친구한테 보낼 걸 실수했다는 답변을 그냥 대차게 씹었거든요?근데 또 어제(자정 지났으니) 카페와서 죄송하다고 거듭해서 사과하더니 제가 표정 안 좋아보였는지 초콜릿 좋아하냐고 묻길래 싫어한다고 하니까 본인 자리로 돌아가길래 드디어 공부하나 싶었는데 10분뒤에 다시 와서 편지썼다고 한 번만 읽어달라더군요아 맘같아선 이내용도 첨부하고 싶은데 참습니다진짜 그 뒤로 카운터 흘긋거리는 시선, 제가 반응없으니 주방으로 들어와서 바쁘지도 않은데 음료만드는 거 도와주면서 계속 저 흘긋거리고 설거지 밀리지도 않았는데 설거지 ㅈㄴ오래 끌면서 어떻게든 저랑 대화할 타이밍 잡으려고 애쓰던데 끝까지 무시하고 눈길도 안주니까 나중엔 나가더라고요?오늘 출근해서도 또 이지랄하면 진짜 다니기 싫어질 거 같은데 이건 직장내 스토킹으로 안 들어가나요?아니 한두개가 아닙니다 진짜 압축했고 역겨운 발언 ㅈㄴ많이해서 스트레스 받을 대로 개받아있는 상탠데 너무 너무 이렇게까지 누군가를 혐오해본적이 없는 거 같아요채택하고 비공으로 돌리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사장한테이야기해서 못오게해야져

그래도계속괴롭히면경찰신고해야합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