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 음식점에서 근무하고있는 직원입니다..어쩌다가 친구와 월급얘기를 하다가 친구가 뭔가 일하는거에 비해 월급이 적은것같다고 해서요...혹시 제가 월급을 정상적으로 받는건지 알려주실분 있으실까요?저희 가게 사장님 제외 총 직원은 저포함 3명입니다근무시간은 오후 4시부터 새벽 3시30분까지 (하루 11.5시간)근무일자는 한달에 4번 휴무외 모두 근무합니다(한달 30일 가정하면 26일 근무함)4대보험은 가입 안되있으며 식대는 가게 음식으로 충당해도 된다하여 제외.이렇게 근무해서 총 3,461,200원 실수령 지급받았습니다이게 주휴,야간수당 받은건지 궁금합니다..노무 관련 잘 아시는분 있으실까요?
님은 한 달에 299시간 일하시네요.
제 친구 한 달에 260시간 일하고 세전 330 실수령 270받아요.
그니까 님의 시급이 얼만진 몰라도
크게 못 받는 건 없으실 겁니다.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이면 야간근로수당을 안 줍니다.
5인 이상 사업장이시면 주40시간은 기본이고
그것을 초과한 29시간에 대해 1.5배가 적용됩니다.
주휴수당은 쉬는 날에도 님의 기본 업무시간만큼 돈주는 걸 말합니다.
즉 일주일에 한 번 님이 쉬는 날에 11.5시간에 대한 돈을 줘야죠.
시급 만원으로 계산할 때
29시간(초과근무시간)*4*1.5 +160 (기본 근무시간) =334
주휴수당: 46
총합: 380
380에서 세금 떼고 국민연금떼고 각종 보험금 뗀다고 생각하면
님은 돈을 정당하게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글고 님이 일하고 있는 것보다 적게 받고 있는 것 같다는 친구의 말은
법률적인 의견이 아니라
일반인 친구의 뇌피셜입니다.
적당히 거르시면 됩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